여러 차례 항암치료를 받은 뒤 추가 약물치료가 어렵다는 설명을 들은 환자가 일본 의료기관의 자료 검토를 통해 방사선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상담 사례가 소개됐다.
두손바이오가 2025년 11월 26일 공개한 상담일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종격동 림프절 전이 등으로 치료 방향을 고민하던 중 상담을 요청했다. 반복된 항암제 내성과 신장 기능 문제로 기존 약물치료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두손바이오는 환자의 자료를 일본 두 의료기관에 전달했으며, 두 곳 모두 일부 림프절 병변에 대한 방사선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쇄골상·종격동 림프절 증가…다른 병변의 상태도 확인
상담 기록에는 좌측 쇄골상 림프절과 종격동 림프절이 커져 있었으며, 후복막 림프절 병변도 일부 남아 있었다고 설명돼 있다. 양쪽 폐의 작은 결절들은 크기 변화가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
일본 측은 이러한 병변 분포와 기존 치료 이력을 바탕으로 방사선치료 가능성을 검토했다. 다만 이번 내용은 제공된 상담 기록에 근거하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원본 영상과 판독지를 별도로 검증한 것은 아니다.
두 부위 치료 가능 의견…추가 검사 후 범위 결정
두손바이오에 따르면 일본 두 의료기관은 쇄골상 림프절과 종격동 림프절 등 두 부위를 같은 치료 과정에서 다루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담일지에는 약 10일 이내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전 안내가 담겼다.
그러나 당시 골반 림프절을 평가할 영상이 충분하지 않아 전신 PET-CT 등 추가 검사가 필요했다. 다른 부위의 진행 여부와 치료할 병변의 범위를 확인한 뒤 최종 계획을 정해야 하는 단계였다.
상담 당시 예상 체류 기간은 약 한 달에 추가 일정이 필요할 수 있는 것으로 안내됐다. 실제 조사 부위와 횟수, 선량, 체류 일정은 추가 검사와 진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치료 가능 의견과 실제 치료 결과는 구분해야
이번 사례의 의미는 기존 약물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환자의 병변과 장기 기능을 고려해 추가 선택지를 검토했다는 데 있다.
다만 방사선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치료 확정이나 종양 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일부 림프절에 대한 국소치료와 전신에 남아 있는 병변의 관리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두손바이오는 의무기록과 영상자료 전달, 일본 의료기관의 회신 확인 등을 지원했다. 이후 구체적인 치료 여부는 추가 평가와 해당 병원 의료진의 최종 판단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치료 선택지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와 함께, 그 치료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부담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사례는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통해 다음 치료 방향을 살펴본 상담 과정이다.
자료: 두손바이오 상담일지 「종격동 림프전이, 다시 길이 열릴 수 있을까?」(2025년 11월 26일).
※ 제공된 상담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며, 실제 치료 시행 여부와 치료 후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