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 모스크바 패션 위크 기간에 패션 비즈니스 포럼 '브릭스+ 패션 서밋'이 함께 열려 60개국 이상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 포럼에서는 로컬 브랜드 육성과 투자, 생산 기술, 해외 시장 진출 등이 논의됐다.
- 런웨이에는 35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아시아 섹션 참가자들은 소재와 가공 기법에 집중했다.

(이미지제공=모스크바 패션 위크)
패션 위크가 열리는 도시에서는 런웨이만 돌아가지 않는다. 모스크바에서도 쇼와 나란히 산업 쪽 논의가 이어졌다.
런웨이 쇼와 함께 모스크바에서는 고성장 경제권의 패션 비즈니스 포럼인 브릭스+ 패션 서밋도 열렸다. 60개국 이상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브릭스+ 패션 서밋에서는 어떤 의제가 다뤄졌나요?
비즈니스 프로그램에서는 로컬 브랜드 육성과 투자, 생산 기술, 해외 시장 진출 등이 다뤄졌다. 디자인보다 산업의 구조를 놓고 이야기하는 자리였던 셈이다.
모스크바 패션 위크는 러시아와 세계 패션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국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자리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렸다.
런웨이에는 어떤 브랜드들이 올랐나요?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에서 35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제 프로그램에는 중국과 인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등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아시아 섹션의 참가자들은 소재와 가공 기법에 집중했다.
아시아 브랜드들은 무엇을 앞세웠나요?
판빙빙과 질리언 청(Gillian Chung)을 고객으로 둔 중국 브랜드 모미웨이(Momiwei)는 벨벳과 아세테이트에 중국 전통 기법으로 생산한 실크 샹윈사(香雲紗)를 더했다. 인도 레이블 KGL은 버려진 데님을 가늘게 잘라 엮어 만든 재킷과 팬츠를 선보였다.
스리랑카 레이블 리막 바이 카밀(Limak By Kamil)의 카밀 헤와위타라나(Kamil Hewavitharana)는 실크와 오간자, 자카드를 사용한 컬렉션에 바틱을 접목했다.
튀르키예와 러시아 무대에서는 어떤 컬렉션이 나왔나요?
튀르키예 디자이너 괴칸 야바시(Gökhan Yavaş)의 남성복 컬렉션 ‘아머드 사일런스(Armored Silence)’는 안개에 잠긴 내장산과 1980년대 서울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마스터피스(Masterpeace)는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에서 영감을 얻어 치파오의 만다린 칼라와 오비 벨트, 사리를 연상시키는 드레이핑을 더했고, 키셀렌코(Kisselenko)는 일본 전통 의상의 볼륨과 비대칭을 재해석했다.
전통을 재해석한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인니키(Inniki)는 자신의 유산으로 눈을 돌려 야쿠트의 실루엣과 전통 의상 요소를 미래적인 기하학으로 풀어낸 컬렉션의 바탕으로 삼았다. 필라토(Feelatto)는 ‘아프라시압에서의 만남(Encounter in Afrasiab)’을 통해 사마르칸트 고대 프레스코화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모스크바 패션 위크는 러시아와 세계 패션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국의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자리이며, 아시아 섹션의 참가자들은 소재와 가공 기법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에서 350명 이상의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행사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였다.


